부천시노동복지회관(관장 박순희) 부설 테크노파크교육문화센터에서는 지난 달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걷기 여행’을 다녀왔다. 걷기 여행은 근로자들이 자연 속에서 하루를 쉬고 재충전하는 기회의 자리로 제공됐다. 근로자와 가족 41명이 참여했던 이번 여행은 김포시걷기연맹 엄용수 사무국장이 함께 해서 걷기 시작 전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알려줘며 참여자들의 워킹을 도왔다. 이번 걷기는 지난 4월 진달래 동산에 다녀온 뒤 이어진 두 번째 행사로 김포cc에서 신안 포구를 거쳐 덕포진으로 가는 김포둘레길 코스로 잡았고 비가 올 것을 예상해서 원래 예정과는 거꾸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고명희씨는 “도심 가까이에 흙으로 된 길이 있어서 걷는 발의 느낌이 좋았고 해안가와 숲길을 함께 걸어서 걷는 동안 눈에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웠다”며 소감을 말했다.
테크노파크교육문화센터의 ‘행복한 걷기 여행’은 매 년 징검다리 연휴나 여름, 겨울을 제외하고 월 1회 진행되는 근로자를 위한 휴식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에는 제3회 걷기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문의 032-327-1955 www.bcwel.org/b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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