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 등 9개국 출신 유학생 15명이 대전시청과 구청 등에서 인턴 직원으로 근무한다. 대전시는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비 등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 달 동안 외국인유학생 인턴십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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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대전지역 대학에서 2년 이상 공부하고, 한국어가 가능한 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시청 정보화담당관실과 국제교육담당관실, 시의회, 각 구청, 국제교류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외국어 자료 번역과 외국인 생활불편 상담, 어린이 독서영어 프로그램 진행 등의 업무를 맡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 5일제로 근무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인턴 프로그램으로 대전시를 세계에 홍보하는 잠재적인 외교 자원을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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