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월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교재 및 문항 분석
총 50문항에서 EBS와 연계되어 출제된 것은 25문항이며 완전히 똑같거나 거의 비슷한 문항은 12 문항이고 나머지 문제들도 지문을 거의 활용한 문항들이다. 출제된 교재는 고3 EBS 교재 전 범위라고 생각하면 거의 무방하다.
2. EBS 교재는 다 풀어 보아야 하는가?
다 풀어보아야 한다. EBS 수록 지문이 3000여 개임을 감안할 경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겠지만 어느 지문이 출제될 지 섣불리 예측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다. 물론 정치, 사회, 과학 등 중요한 사회 이슈의 글들이 출제 가능성이 높겠지만 EBS교재의 상당수가 이런 내용을 다루고 있다. 따라서 EBS 문제는 단 한 개도 빠짐없이 다 풀어보기를 권하며 각종 요약 강좌만을 기대했다가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다.
3. EBS 교재의 지문은 어느 정도로 자세히 보아야 하는가?
내신 영어시험 대비 처럼 독해문장을 여러번 자세히 읽어보는 것이 가장 좋다. 교재에 나온 문제는 100% 변형(문법이 주제 찾기로, 주제 찾기가 빈칸으로)되어 나오므로 그 문제를 맞췄다고 자신이 그 지문을 안다고 착각해서는 아니된다. 같은 문제집을 반복하거나 학원가에서 돌고 있는 EBS 변형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항상 변형되어 출제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각 지문마다 주제는 정확히 숙지하고, 빈칸으로 나올 만한 어구, 중요한 문법 사항 등은 꼼꼼히 체크하고 넘어가야 한다.
4. EBS 외에서 나오는 30%는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나머지 30% 문제도 EBS로 대비하는 게 좋다. EBS교재에 대해 불신하는 경향이 있는데 시중에 EBS만큼 수준 높고 내용 좋은 수능 교재는 몇 안된다. 3000여개의 EBS지문을 열심히 공부하면 나머지 30% 문제의 대처 능력도 생기며 더 여유가 있으면 다른 문제집을 풀어볼 것을 권한다. 이 외에 수능용 어휘집을 사서 따로 병행해야 한다. 풍부한 어휘 실력이 있는데 그 어느 지문이 두렵겠는가?
5.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에 따른 대비 방법
상위권 학생들은 EBS를 학습하지 않으면 중위권 학생들에게 쉽사리 자리를 내 줄 것이라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EBS교재가 상당히 난이도가 있어 꼼꼼히만 해준다면 상위권 학생들에게 불리할 것도 없다. 역으로 중위권 학생들은 EBS야 말로 성적을 뒤집을 수 있는 호기임을 명심하고 철저하게 준비하길 바란다. 중위권이 갖는 시간 부족의 문제도 EBS를 통해 봤던 지문이 나오므로 상당히 해결될 것이다. EBS교재가 난이도가 지나치게 어렵다는 점에서 하위권 학생들은 상당히 소외된 상태이다. 우선 EBS 지문의 한글 번역부분을 자세히 읽고 영어지문을 접근하는 방식을 써 보기를 바란다. 아울러 EBS에 나온 어휘등도 철저히 외우고 들어가야 한다.
6. 1,2학년의 경우
1,2학년의 경우 EBS교재를 굳이 볼 필요는 없다. 교재 내용은 좋긴 하지만 1,2학년 교재는 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3학년 교재도 그해에 한해서만 출제 되기 때문이다. 1,2학년의 경우 오히려 지나치게 난이도가 높은 EBS교재를 3학년 올라가서 쉽게 보기 위한 기본 실력 배양이 급선무이다. 아울러 EBS교재 외의 범위 30% 출제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정부가 EBS를 의욕적으로 몰아붙이고 있긴 하지만 이 역시 문제점이 많아 추후 입시제도가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1,2학년은 차분히 기본 영어 실력을 증강 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
김홍 원장 대원외고 졸업(9기) 고려대학교 영문과 졸업 분당 아발론 어학원 아이비관(특목고담당) 대치동 원일학원 고등부 팀장 꿈이담는틀 수능 So Good 유형편 저자 現 인피니티 영어전문학원 대표 Tel. 419-0520
남상호어학원 (토플, 토익, 수능, 특목고)
세이어학원 (영어논구술, 고등부 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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