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유전자검사 업소 명단 검사 결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성남시 한우 취급 음식점에서는 원산지를 속이지 않고 모두 한우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5월 17일부터 10일간 한우 전문 취급 음식점 63곳의 쇠고기를 수거해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에 유전자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든 업소의 한우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또 점검기간동안 원산지 증명서 비치 여부, 한우 취급품목 원료육 보관 실태, 쇠고기 이력추적제, 개체번호 등을 확인·점검한 결과에서도 지적할 만한 사항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번 한우 유전자검사 업소 명단과 결과는 성남시청 홈페이지(부서별홈페이지->보건위생과->부서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위생과 식품안전팀 관계자는 “최근 한우 가격 급등으로 쇠고기 원산지증명원을 조작하거나 수입 쇠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불시에 지역 내 모든 한우 전문 취급 음식점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단속에 나서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 등을 강력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보건위생과 식품안전팀 729-3091, 3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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