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온통 초록이다. 장마를 앞두고 잔뜩 물기를 머금은 꽃과 나무에서는 싱그러운 생기가 넘친다. 꽃과 나무의 넘치는 생동감이 갤러리에도 찾아왔다. 가나아트부산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표 작가 및 해외 유명 작가의 꽃에 관한 작품 50여 점을 모아 ''Sea & Blossom''전(오는 24일~7월25일)을 마련한다.
참여 작가는 고영훈 구성연 권옥연 김남표 김종학 김형근 도상봉 문학진 박득순 변종하 손일봉 오수환 오지호 이대원 이이남 이인성 이태길 이환권 임직순 전병현 정광호 천경자 최선호 최영림 황세진 황염수 황재형 아라키 노부요시 데미안 허스트 마크 퀸 앤디 워홀 야스요시 보탄.
여름의 태양을 머금어 터질 듯 요염한 색채를 뿜어내는 붉은 잎사귀, 어린 나비와 길가의 민들레까지 화가들의 영원한 화제인 다양한 꽃 그림이 풍성하다. 풍성한 감성과 예술적 도전 정신을 함께 즐길 수 있다. (74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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