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씨 외 1명 공동작품 ‘성남전통시장’ 대상 수상
성남시는 지역 내 13개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나타낼 ‘성남 전통시장 BI(Brand Identity·브랜드 아이덴티티) 통합디자인’ 공모전 선정작 32점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3월 22일부터 5월 17일까지 전국에서 공모한 작품 66점 가운데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어 유승민 씨 외 1명의 공동작 ‘성남전통시장’을 대상(왼쪽 사진)으로 선정했다.
대상 작품은 캘리그라피 스타일의 특징을 가진 심볼과 로고의 조합으로 성남 전통시장의 개념을 자연스런 붓터치의 느낌으로 표현해 성남 전통시장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살리고, 정겨운 전통시장만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는 오는 9월 29일부터 5일간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2010성남디자인페스티벌’ 개막식 날 7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받게 되고, 선정된 BI는 오는 9월부터 장바구니, 앞치마 등 시장에서 사용되는 물품 디자인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 밖에 이재희 씨 외 2명의 공동작 ‘재창조의 성남’은 최우수로, 고창락 씨의 ‘사람 그리고 전통시장’, 김미영 씨의 ‘행복을 담은 바구니’, 김민정 씨의 ‘人+人’ 3점은 우수로 선정되는 등 총 32점의 성남 전통시장 BI통합디자인 작품이 선정돼 성남디자인페스티벌 기간동안 성남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된다.
한편 성남시 지역 내 전통시장은 △수정구 내 중앙시장·현대시장·신흥시장 △중원구 내 하대원시장·단대마트시장·모란종합시장·금광시장·은행시장·상대원시장·성호시장·모란민속5일장 △분당구 내 돌고래시장·코끼리시장 등 13곳이다.
문의 도시디자인과 031-729-3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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