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로에 에너지절약형 LED(발광다이오드) 조명등이 불을 밝힌다.
부산광역시는 온천천변 둑길 등 6곳의 나트륨조명을 LED조명으로 바꾸기로 하고, LED 조명등 564개를 5월부터 오는 8월까지 시범 설치해 운영한다.
시범설치 지역은 온천천변 둑길(235개), 해운대구 달맞이길(107개), 수영구 광안 해변로(105개), 사상구 낙동로 둑 산책로(70개), 남구 이기대공원 순환도로(38개), 영도구 태종대 감지해변(9개) 등이다.
LED 조명등은 기존 나트륨 조명등에 비해 수명이 길어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적은 전력 소모량으로 높은 에너지효율을 보인다.
부산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연간 2천600여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기존 황색의 나트륨조명 대신 사물식별에 더 좋은 흰색의 LED조명을 사용함에 따라 쾌적한 야간도심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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