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람들보다 유독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는 것은 누구나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겠지만, 지나칠 경우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할 수가 있다.
기온이 약간만 상승해도 혹은 약간의 긴장에도 남들보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우리는 이를 흔히 ‘다한증’이라 부른다. 다한증 환자들은 특히 여름이 두렵다. 기온이 올라가면, 피부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피지와 땀의 분비량도 늘어나 다한증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
다한증의 원인은 신체의 땀 분비를 조절하는 자율교감신경에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되어 발생 하는 것이다. 심한 운동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한쪽 겨드랑이에서 5분 동안 100㎎ 이상의 땀이 배출되면 다한증으로 보면 된다.
뿐만 아니라 액와부(겨드랑이) 다한증의 경우에는 옷이 젖어 곤란을 겪는 것은 물론 일명‘암내’로 불리는 액취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나시티 하나 입기도 겁이 난다.
이러한 다한증의 치료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간편한 주사요법으로 다한증을 치료 할 수 있는 마이오블록 시술은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 그 만족도가 매우 높다.
마이오블록이란 세계 유일한 액상 보툴리눔톡신으로 희석과정이 필요 없고 상온에서도 안전한 제형으로 기존의 Type A 보톡스보다 발현시간이 빠르고 효과가 우수하다. 미국 FDA승인을 받았고 임상사용에서 안전성이 입증된 시술로 치료를 원하는 모든 환자들에게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마이오블록시술의 장점은 시술효과가 빠르다는 것이다. 시술 후 며칠내로 현저한 땀분비 감소를 느낄 수 있으며 기존의 보톡스는 과량 사용함에 따라 손근육 마비 등의 부작용 발생이 빈번하였으나 마이오블록은 저용량 사용으로도 다한증에 효과를 나타내며 부작용 걱정이 거의 없다.
다한증이 무서운 질병은 아니지만 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본인을 힘들게 한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다한증은 충분히 치료 될 수 있으니 치료받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본인의 증상을 의료진과 체크해 보고 정도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신혜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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