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절 오빠를 외치던 그 열정, 그리움 속으로
김범룡의 “그대 이름은 바람바람바람~”, 박남정의 ‘널 그리며’…. 8~90년대 가요계의 오빠부대를 이끌던 김범룡, 박남정이 새롭고 신선한 무대를 선사한다. 친구들과 사소한 얘기에도 까르르르 숨 넘어 가게 웃던 여고시절. TV를 틀어놓고 김범룡, 박남정이 나오기를 눈 빠지게 기다리던 시절이 있었다. 순수하고 마냥 좋았던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 좋은 노래와 옛 추억, 향수에 빠져보자. 오는 6월 24일 저녁8시에 죽전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아이의 손을 잡고 온가족이 밤 마실 삼아 관람할 수 있다. ‘엄마 학생시절에도 너희처럼 가수들을 좋아했었지. 그땐 저 아저씨들이 아이돌이었단다. 니들이 나중에 커서 엄마가 되면 지금 2PM, 슈퍼주니어들이 다 나이든 아저씨로 변할지도 몰라.’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면서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소녀시절로 돌아간 엄마, 아빠의 모습에 자녀들이 신선함을 느낄 수도 있을 듯.
일시 6월 24일(목) 저녁8시
장소 죽전야외음악당
입장료 선착순 무료 입장
출연 김범룡, 박남정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