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m4u 영재교육센터장 금정순
3년쯤인가 승현이 엄마가 나를 찾아온것은 아마 이맘쯤인것 같다
담임선생님이 수학이나 과학등 학과 성적이 뛰어나다보니 과학고 진학을 권하여 막상 준비하려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른다며 상담을 한 인연으로 지금껏 연락하고 지낸다.
그때 승현이는 중학교 2학년때이다, 고등학교를 일년을 앞두고 과학고를 준비한다는것은 막막한 현실이었다,
그 당시 과학고에 진학하려면 원서를 쓸수있는 자격이 되어야했다,
1. 승현이는 올림피아드 준비를 하지를 않아서 수상실적이 없었고
2. 영재원을 다니지 않아서 영재원 수료자의 자격도 안되었고
3. 학교장 추천하기에는 학교당 1명 추천 받을 자격 또한 되지않아
실력이 아니라 먼저 원서를 쓸수있는 자격이 안되는것이 문제였다.
그때 승현이가 내신이 문제가 생긴것은 늘 상위권이었는데 중학교 2학년 중간고사에서 과학 과목에서 1개를 틀렸는데 전교 석차가 50등으로 밀려난후 점수를 100점으로 계속적으로 유지하여도 그 공백을 만회하기가 힘들었다고 하였다.
한개를 틀렸다는것은 정말 잘한것 같은데 학교의 시험은 그렇치 않았다.
모두가 시험을 잘치다보니 실수를 하고나면 내신으로 추천을 받을수 났는 기회는 서서히 멀어진다는것이었다.
그때 난 참 많은 생각을 하였다.
학교가 상대 평가가 아니고 절대 평가라면, 우수미양가 처럼 절대평가였으면 승현이가 저렇게 뜻을 두고도 힘들어 하지않았을거라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얼마전에 교과부에서 내년부터 고교 내신을 절대 평가로 바뀐다는 말을 들으니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없어 이번 컬럼에서
다루어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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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9등급 상대평가로 이뤄지고 있는 고등학교 내신평가가 이르면 2011학년도부터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된다.
교육과학기숣는 31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주재로 열린 5차 ''공교육 제고 TF팀''에서 절대평가 도입 등 기존 평가방법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교과부는 오는 6월까지 정책연구 과제 결과물이 나오면 이를 토대로 의견을 수렴해 이르면 2011년도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고교 생활기록부는 1등급 상위 4%, 2등급 7%(누적시 상윈 11%), 3등급 12%(23%), 4등급 17%(40%) 등 9개 등급으로 나뉜 상대평가를 실시 하고 있다. 교과부는 이를 5단계 정도의 절대 평가로 전환해 같은 평가를 받은 학생은 비율과 상관없이 모두 같은 등급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연구과제가 나오는 대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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