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정 원장
튼살은 주로 다리, 복부 등 노출이 많은 부위에 주로 생기기 때문에 미니스커트, 배꼽티, 핫팬츠 등을 한번 입어보지도 못하고 여름 한철을 보내야하는 여성들도 있다. 그래서 튼살이 있는 여성들은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가 달갑지만은 않다.
튼살은 ''팽창선조''라고 불리는 피부질환으로 피부의 진피 성분 중에 콜라겐이 파괴되고 탄력섬유가 변성되어 생긴다. 주로 체중이 급격히 늘어나는 사춘기나 임신 중에 배가 트면서 생기는 경우 외에도 쿠싱증후군, 결핵과 같은 만성질환, 부신피질호르몬제의 장기간 국소도포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튼살은 한번 발생하게 되면 그 자국을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미 생긴 튼살의 경우 붉은 빛의 선이 나타났을 때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효과적인 대처법이다.
노출을 대비하여 튼살과 흉터 없는 매끈한 다리를 원한다면 어붐야그레이저인 MCL30을 이용한 ''DRT(Dermis Resurfacing Therapy)진피재생술''이 효과적이다.
DRT진피재생술은 기존의 레이저들처럼 thermal effect를 이용하거나 괴사기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닌 직접적으로 핀홀을 만들어 주어 새로운 피부조직의 생성을 유도하는 새로운 개념의 레이저로 빠른 재생과 짧은 다운다임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튼살전용 핸드피스를 장착할 수 있어 주변조직은 남겨두고 튼살 조직만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특화되어있기 때문에 기존의 레이저들이 가지고 있었던 주변조직에까지 색소침착을 남기는 단점을 최소화한 신개념의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DRT진피재생술은 thermal damage없이 1mm이상의 피부에 깊이 침투하여 진피층의 잘못 배열된 콜라겐조직을 파괴하고 새로운 콜라겐과 엘라스틴 조직을 생성하기 때문에 튼살치료에도 효과적이지만 각종 흉터치료와 주름, 미백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다.
임신후 튼살처럼 피부탄력이 없어 늘어진 튼살의 경우에는 DRT진피재생술과 함께 레이저광섬유를 피부 아래 진피층에 넣어 1440파장의 레이저 에너지를 발생시킴으로써 진피 속 탄력 섬유와 콜라겐 섬유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의 아큐스컬프레이저와 병용하게 되면 피부 위와 아래 모두에서 레이저를 쬐어 2중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간혹 인터넷에 널리 퍼져있는 갖가지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을 맹신하고 스스로 치료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점은, 튼살 치료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이런 시술들은 반드시 전문가와의 상담을 거쳐 각 개개인에 맞는 적합한 방법으로 시술 되는 것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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