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장마철까지 생각하면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짜증지수가 올라가기 마련. 그렇다면 집안 분위기를 조금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돈 걱정은 하지말자.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인테리어 소품 몇 개면 행복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화사한 꽃 한 다발이나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림은 어떤가? 아니면 조금은 눈에 띄는 액자에 신나게 웃고 있는 가족사진을 끼워 넣어 보자. 볼 때마다 절로 미소 짓게 될 것이다.
퇴계동 홈플러스 3층에 자리잡은
인테리어 소품샵 "Art-Deco(아르데코)"
인테리어 소품은 단순한 집안 장식이 아니라 집에 사는 사람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물건들이다. 때문에 여자들은 인테리어 소품 매장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퇴계동 홈플러스 3층에는 이렇게 마음까지 행복해지는 인테리어 소품전문점 ‘아르데코’가 자리잡고 있다. 이미 인테리어 마니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곳은 이용객들이 많지 않은 3층에 위치해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아르데코의 김동미 실장은 “처음에는 그냥 구경만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작은 소품이라도 한번 사서 집안에 놓아보면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또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라며 편안하게 와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여성 고객들이 기분전환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가격도 종류도 천차만별의 소품들.
생일, 결혼, 집들이 선물로 인기.
‘아르데코’에 가면 예쁜 물건들이 너무 많아 무엇부터 봐야할지 고민이 될 것이다. 현관 입구에 놓으면 집에 오는 이들을 반갑게 맞아 줄 것 같은 예쁜 인형들, 각기 저만의 개성을 뽐내고 있는 80여개의 시계들, 거실에 걸어놓으면 분위기 좋을 것 같은 유명작가의 그림. 그뿐만이 아니다. 고급스러움을 물씬 풍기는 직수입 가구들과 오크 가구까지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었다. 한 중년 여성 고객은 “얼마 전 출가한 딸의 생일 선물로 미니 화장대를 선물했는데 물건도 너무 괜찮고 딸도 너무나 마음에 들어했다”며 친구들에게도 소개했는데 다들 만족해하고 있다고 했다.
이렇게 아르데코의 물건들은 인테리어 뿐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다.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인형이나 시계, 크리스탈 장식품은 연인에게 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인기만점. 화사한 인조꽃다발이나 흔치 않은 커피잔 세트, 유명작가의 그림 액자 등은 집들이 선물로도 제격이다. 이외에도 코끼리 조각상이나 말 조각상, 해바라기 그림이 집에 있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니 선물을 고르는 게 고민이라면, 또 좋은 일을 기다리고 있다면 한번 쯤 들러보는 건 어떨까.
문의전화 Art-Deco(아르데코) 261-6776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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