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초연 ‘韓·美 현대합창음악’ 수원무대

지역내일 2010-05-21 (수정 2010-05-21 오전 12:32:31)
  

 한국 대표 작곡가 나인용(연세대 음악대학 명예교수)과 작곡가 박정선, 미국 대표 작곡가 Vivian Fung(줄리어드 음악대학 교수)과 Eric Whitacre의 곡이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만난다. 수원시립합창단은 128회 정기연주회로 한·미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초연곡을  선보인다. 나인용의 ‘봄은 어떻게 오는가’, 박정선의 ‘목도소리’, ‘꽃분네야’ 외에 소름끼치는 아름다움과 상상력을 증폭시키는 작품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Eric Whitacre의 ‘Little Birds’, ‘Water night’,  Vivian Fung의 ‘Recommendation’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작곡가 Vivian Fung이 직접 내한, 공연 전 리허설 및 연습일정에 참석해 완벽한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의 정서와 미국현대합창이 만들어낸 21세기 현대합창음악의 새로운 경향과 함께 곡 대부분이 무반주   로 작곡, 수원시립합창단의 사운드를 통해 가장 아름답고 따뜻한 합창음악을 선사하게 된다. ‘현대합창음악은 어렵다, 난해하다’는 고정관념을 깰 이번 공연은 2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며,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000원이다.

문의 수원시립예술단 031-228-2813~6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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