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 씨채널 월피점
럭셔리 선글라스 하나면 올 여름 패션 완성!
선글라스 생명은 렌즈… 좋은 렌즈일수록 눈에 좋아
선글라스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필수다. 평범한 옷차림인데도 선글라스 하나만 착용하면 훨씬 감각적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선글라스는 패션의 완성이라고 할 중요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오버사이즈 렌즈와 화려한 장식 유행
요 몇 년 사이 선글라스는 ‘럭셔리’를 추구하고 있다. 오버사이즈 렌즈와 넓고 화려하게 장식한 안경다리가 특징. 명품 브랜드는 대부분 안경다리를 큼직한 브랜드 로고나 크리스털, 또는 브랜드를 나타내는 패턴으로 장식하여 명품과 럭셔리의 등식을 만들고 있는 듯하다.
여자들은 구찌니 샤넬이니 베르사체니 하는 명품 브랜드 제품 하나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은근히 자부심을 가진다. 그런 만큼 브랜드 로고가 장식된 럭셔리한 명품 선글라스 하나쯤은 가지고 싶다는 욕심이 날 수 밖에 없다.
해외 명품 브랜드 선글라스도 제품에 따라 가격차가 크다. 일반적으로 20만~50만원씩 하지만 수백만원씩 하는 것도 있다. 유명한 레이밴(Ray-Ban)사의 에비에이터(보잉 스타일)형 제품 중에는 기본골격이 18k로, 가격이 무려 500만원에 가까운 제품도 있다. 이 제품은 워렛 버핏과 빌게이츠가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글라스의 생명은 렌즈
유명 브랜드를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선글라스의 생명은 렌즈다. 씨채널 월피점 정경관 원장은 “렌즈의 자외선 차단기능은 필수이고, 렌즈색깔이 균일하게 처리돼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렌즈가 좋고 강화처리나 렌즈 안쪽에 반사방지 코팅 처리를 하고 안하고에 따라 렌즈가격은 차이가 난다.
요즘은 렌즈 색깔도 컬러풀하게 나온다. 갈색이나 검정 계열뿐만 아니라 붉은색, 노란색 녹색 청색 그라데이션 등 컬러풀해져서 자신의 개성과 감각을 표현할 수 있다. 젊은 층일 수록 화려한 컬러를 선호하는 편. 정 원장은 “때와 장소에 따라 어떤 렌즈 색이 좋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선글라스를 착용했을 때 눈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색상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렌즈 색이 진하다고 자외선을 많이 차단할 것이란 생각은 오해다. 색이 진한 렌즈는 눈이 밤으로 인식해 동공이 열리게 된다. 만약에 자외선 차단력이 낮은 선글라스를 착용했을 경우 확대된 동공으로 자외선이 통과되면서 눈 보호 효과가 사라진다. 자외선은 각막염이나 백내장의 원인이 된다.
안경테가 마음에 들어 구입한 저가의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이 안 되거나 색상이 불균일하게 입혀져 있는 등 건강한 눈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안경테가 마음에 든다면 안경원에서 자신의 눈에 맞는 렌즈로 교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직접 착용해보고 구입해야
명품 선글라스를 사고 싶다면 제대로 된 제품구입과 사후관리를 위해서 정식제품을 취급하는 안경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접 착용해보고 얼굴 형태에 맞는 스타일과 렌즈의 색상, 착용의 편안함 등을 따져서 고를 수 있고 문제가 생겨도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인터넷에서 산 짝퉁제품을 진짜인줄 알고 안경점에서 A/S 받으려다 거절당하는 경우도 있다. 짝퉁의 경우 안경점에서는 이음새나 시리얼 넘버 등을 보고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며 육안으로 잘 구분이 안가는 경우에는 본사에 문의를 해서 확인한다.
명품은 한번 사면 오랫동안 사용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잘 관리하는 것도 필수다. 선글라스의 렌즈는 레이밴(Ray-Ban)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는데 플라스틱은 열에 약하므로 여름철 차량 안에 두는 것은 피해야 한다. 렌즈가 열에 의해 늘어났다 줄어들면서 굴곡이 생겨 강화처리나 후면반사방지 코팅 막에 손상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렌즈에 흠집이 생기면 시력 손상을 가져올 우려가 있으므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메탈장식이 된 선글라스의 경우 염분이 묻으면 부식이 되므로 땀이나 바닷물등이 묻을 경우 잘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안경을 닦을 때는 일단 물로 헹군 다음에 잘 닦아줘야 한다.
도움말: 씨채널 월피점 정경관 원장
031-411-3321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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