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에서 제일 많이 하는 수술이 쌍꺼풀 수술이라고는 하지만 다들 걱정스러워 하면서 물어보는 질문 0순위는 바로 ‘티가 나지 않을까요’입니다. 쌍꺼풀 수술을 하고 1년이 지나도 부어 보이는 눈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오는 환자들도 꽤 많습니다. 이렇게 수술 후 시간이 지나도 부어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쌍꺼풀의 높이가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물론 쌍꺼풀이 높다고 예쁘게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피부의 두께나 지방의 양, 기타 구조물이 틀리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쌍꺼풀의 높이는 저마다 다른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붓기가 다 빠지고 자연스러운 눈을 갖는 가장 중요 포인트가 바로 쌍꺼풀의 높이를 어떻게 잡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자신의 눈에 맞는 쌍꺼풀을 가져야 자연스럽고 티 안 나는 예쁜 눈이 되는 겁니다. 최근에는 상담을 하러 오는 환자들도 큰 쌍꺼풀 보다는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많이 선호합니다. 예전보다는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주위 사람들에게 가능하면 성형 수술 사실을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심리입니다. 이러한 심리 때문에 쌍꺼풀 수술의 종류도 다양하게 개발되어 가능하면 붓기가 적고 회복이 빠른 방법을 더욱 선호하게 되어 단일연속매몰법이 나왔습니다. 단일연속매몰법은 화장을 하듯 가볍게 하는 수술이라 하여 일본에서는 아이메이크업(eye make-up) 쌍꺼풀 수술로 불리며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 수술은 기존의 매몰법의 단점인 풀리거나 약해지는 것을 보완한 수술 방법입니다. 쌍꺼풀 라인 전체를 절개하지 않고 하나의 봉합사를 이용하여 몇 군데 바늘구멍을 만들어 근육 속에 묻히는 실을 여러번 연속 매몰하여 피부와 눈 뜨는 근육을 묶어주어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입니다. 눈에 지방이 많은 경우는 외측 약간의 절개를 넣어 지방을 제거하고 똑같은 방법으로 수술을 시행하여 쌍꺼풀을 만듭니다. 이 방법은 피부가 많이 처지지 않아 피부절제술이 필요 없는 10~30대의 남, 녀가 대상이 되며, 또한 쌍꺼풀이 비대칭이거나 기존의 쌍꺼풀을 크게 하고자 할 때도 적용이 됩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풀리지 않으면서 자연스런 쌍꺼풀이 만들어지며 흉터가 없고 붓기도 적어 주말에 수술하고 월요일에 출근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수술 후 몇 달이 지나면 눈을 감아도 수술 흔적이 전혀 없어 수술한지를 알 수가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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