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성 원장
더위가 점점 익어가는 요즘에는 프로야구의 열기또한 가열이 되어야하지만, 우리부산의 야구열기는 작년만 못한 것 같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에 지금부터라도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해서 부산사람들의 3번째소원(한국시리즈우승)을 풀어줬으면 좋겠다.
해마다 이맘때면, 비만치료를 한답시고 안하던 운동이며 약과 “카더라”를 찾아 나서지만 한순간에 다시 돌아와 버리는 요요의 힘과 그동안의 시간적, 경제적인 손실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현재까지의 여러 가지 치료중에서 지방숫자를 줄여주는 유일한 치료가 지방흡입술일진대, “지방흡입술을 받더라도 다시 찐다” 카더라는 말앞에 다시한번 정도를 벗어나 버리는 우를 범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우리주변에 많으며, “잘못되면 죽는다”카더라는 말을 서슴없이 들을 때면, 마이카시대에 접어들 때 쯤에 자동차사고가 겁나서 “니는 절대 차를 사지 말아라”는 친구 어머님의 충고가 생각이 난다. 비행기를 탈때마다 혹시나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하고 비행기를 타지않는 것과 별다른 차이가 있을까?
학교다닐 때 야구에 미쳐서 모든야구선수의 프로필을 알고, 심지어 선수의 사생활까지도 알든 때가 있었다. 친구들과 야구장에 앉아서 몰래마시던 “사이주=사이다캔에 든 소주”의 맛이 그리운 요즘이다. 열심히 목터져라 응원하느라고 점수난 상황을 재현하지 못하던 그때가 그립다.
시작하자마자 내년을 대비하는 우를 범하지는 말아야겠다. 비록 지금이 9회말 투아웃이더라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하다보면 우리의 소원인 가을야구도 응원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요요의 사술을 끊고서, 기본에 충실하면서 자신만의 아름다움과 자신감으로 이번 가을에는 멋진 청바지와 슬림라인으로 응원해 봄이 어떨까?
힘들수록 기본을 챙겨보는 습관을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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