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일하기 좋은 부산 만들기 -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

가정! 일! 모두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를 향해

여성친화기업 지원과 일하는 여성을 중심으로 한 사진공모전 열어

지역내일 2010-05-28 (수정 2010-05-28 오전 10:08:12)

아이 낳고 키우다 유치원만 보내도 사회생활을 하고 싶은 요즘 여자들. 남자 못지않게 공부하고 자격증도 땄건만 결혼과 출산으로 생긴 시간적인 틈은 너무도 큰 장벽이 된다. 단순히 취미생활 하는 것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나의 잠재력을 무한히 키우고 싶은 여자들에게 문을 열어주는 사회가 바로 선진국이다. 아직도 여성 취업이 출산과 육아로 발목이 잡히고 있다면 그 사회 구조에 문제가 있다. 선진국이라 자처하기엔 멀고도 먼 길을 더 가야 한다.
여성들 또한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두지 말고 개발하고 도전하는 정신을 배우고 나눌 때 우리 아이들의 미래, 우리 나라의 미래가 밝지 않을까?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의 새일센터는 이런 사회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 올해도 여성들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09년 새일센터 사업


여성친화기업 지원사업 추진
대표적인 사업은 여성이 일하고 있는 기업 대상으로 여성친화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친화사업이란 기업의 경영자가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적, 문화적 환경을 만들고 여성인재의 육성에 힘쓰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새일센터에 여성 구인을 등록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여성구인 30% 이상을 채용한 업체로 여성친화기업 협약서에 협약한 업체야 한다.
사업내용은 여성화장실, 여성휴게실, 수유실, 여성탈의실 등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기업수는 3~6개로 예정하고 있다. 대상 지원금은 한 기업 당 총환경개선비의 50%까지(2백만원 한도)이다.
추진방법은 협약체결이 되면 인사제도와 조직문화 컨설팅에 들어간다. 그리고 개선이 필요한 상항을 설문지로 파악한다. 마지막으로 대표와 미팅 후 환경개선 부분을 확정한다. 그리고 전문업체를 파악한 후 견적서를 받고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여성인력 활성화는 물론 기업의 이미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기업이 참여하기 바란다.


기업과 가정 양립 위한 설문조사


워킹맘, 사진 공모전 도전
또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사진공모전을 실시한다. 열심히 일하는 워킹맘! 그들의 뜨거운 열정과 그 모습을 응원하는 가족의 모습, 그리고 직장과 가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 사회의 모습을 사연으로 하는 사진전이다.
응모기간은 2010년 7월 9일(18:00)까지이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되도록 환경, 여성, 가정, 기업 등 특징이 잘 나타나면 좋다. 작품규격은 디지털카메라 사진파일 600만 화소 이상 jpeg파일이어야 한다. 파일 크기는 1.5MB 이상이어야 한다. 출품 방법은 8곱하기 10inch 규격(CD 원본파일 저장)으로 출품신청서(홈페이지 다운가능)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1인 3점 이내 가능하다.
시상은 금상 상금 50만원, 은상 상금 30만원, 동상 상금 10만원이다. 입상발표는 7월 21일 예정이다.
밝기 보정작업 등 일체 편집하지 말아야 하고 입상발표 후 일주일 이내 미입상 작품은 직접 내방하여 수령할 수 있다. 여성인력 활성화를 위한 문화 활동에 관심 있는 분의 많은 동참을 기대해 본다.
문의: (051)702-7818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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