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20일 개최했다.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5월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 발대식은 자원봉사자 1200명과 공무원 900여명 등 총22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희겸 부천시 부시장은“천안함 사태로 순국하신 해군 장병여러분께 애도를 표하며 이번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도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차분한 분위기에서 치러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이번 대회 자원봉사자들의 친절은 부천시가 문화도시, 스포츠 명품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고 일류도시 부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2일에는 120명의 선수와 임원으로 구성된 부천선수단의 결단식이 있을 예정이다. 23일까지는 도체육대회 임시 지정 숙박업소 65곳과 식당 43곳의 위생서비스 점검과 체육대회 홍보를 위한 주요 도로와 공원, 전철 역사에 안내판과 현수막 280여 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시는 체육대회를 위해 부천종합운동장 육상트랙과 본부석을 정비했고 운동장 외부 도색을 마친 상태다. 또 수영경기가 열릴 소사국민체육센터 전광판 교체, 축구장과 국궁장 등 모든 경기장 시설을 보수하고 대회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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