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부산YWCA 청소년 해외봉사캠프
“미소가 예쁜 캄보디아 아이들 함께 만나요~”
다양한 봉사 활동은 물론 후원물품 전달 및 현지문화 체험까지
지구촌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부산YWCA 청소년 해외봉사캠프가 5회를 맞았다.
“굶주림에 고통 받는 아이들을 보며 참 많은 것을 배웠어요. 우리 삶에 대한 감사, 나의 정체성까지도 새롭게 깨닫게 되었죠.”
4회 참가자 학생들의 한결같은 말이다. 부산YWCA 청소년 해외봉사캠프는 청소년들이 자비로 참가하는 유일한 해외봉사캠프이다. 봉사활동 80시간 인증서가 발급되는 프로그램으로 봉사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4차 부산YWCA 청소년 해외봉사단과 캄보디아 아이들
선착순 20명으로 일정은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9박 11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장소는 캄보디아 시엠립, 프놈펜, 캄퐁스푸 등이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학부모도 참가 가능하다고 한다.
주요일정은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급식· 목욕봉사, 빈민마을 환경정화활동, 수상마을 방문들이 있다. 또 사랑의 우물파기, 종이접기, 공연, 후원물품 나눠주기, 고아원 태양열전등 설치 봉사활동 등이 있다.
현지문화와 우리문화의 교류를 통한 현장교육
뿐만 아니라 세계문화유산이자 7대 불가사의인 앙코르왓 및 주변사원을 탐방한다. 또 아동병원, 박물관, 공예학교를 견학하고 현지문화체험 및 스터디수업이 진행된다.
5월 31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하여 6월부터 매주 토요일 공연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에는 여학생들은 부채춤, 한국무용을, 남학생들은 사물놀이를 준비할 예정이다. 조 구성부터 후원물품 준비포장, 공연연습, 캠프 기획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해외봉사캠프라 다양한 경험과 현장교육을 기대할 수 있다.
뜨거운 가슴을 안고 돌아올 수 있어
부산YWCA 하명희 팀장은 “다녀온 후 아이들에게 많은 변화를 볼 수 있어 참가자 학부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한다. 해외봉사 경험을 하고 싶지만 어디서 어떤 기관이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4차까지 검증된 프로그램이라 효율성 있게 진행되며 아이들이 돌아올 때는 뜨거운 가슴을 가진 지도자로 성장할 든든한 재산을 함께 가져 올 것이라고 말한다.
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미소가 예쁜 캄보디아의 아이들을 만나 나누는 기쁨의 참의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 넓은 세계에서 큰 가슴을 얻을 수 있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 기대해 본다.
문의 (051)441-2225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Tip
<캄보디아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나눠줄 후원물품을 모집합니다!>
○ 학용품: 연필, 지우개, 색연필, 연필깎기
○ 의약품: 지사제, 밴드, 소독약, 반창고, 구충제, 종합감기약
○ 아동 옷, 아동 여름신발, 수건, 비누, 치약, 칫솔
모든 것이 부족한 아이들에게는 필요한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또 캄보디아 시엠립에 있는 교민자녀 한글학교에 기부할 초등학생용 동화책이나 교과서도 필요합니다. 한국의 역사, 한글 등의 시청각 교육이 될 수 있는 DVD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기증해 주시는 분의 성함으로 교민 한글학교에 소중한 마음으로 전달하겠습니다. 후원물품은 착불로 부산YWCA(동구 초량3동 1158-7 부산YWCA)에 보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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