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 함소아한의원의 건강주치의

우리아이 단체생활증후군 이겨내는 유형별 대처법

감기를 달고 살거나 알레르기로 고생할 때 오미자 생강차 등 도움

지역내일 2010-05-13 (수정 2010-05-13 오전 9:33:58)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처음가게 되면 아이들은 여러가지일을 겪게 된다. 신체적으로는 잦은 감기뿐만 아니라 배가 아프다고 하기도하고 헤어질 때 유난히 떨어지려 하지 않는 등 엄마들로서는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아이의 변화가 느껴질 때가 많다. 아이들의 경우는 어른들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가 더 쉽지 않다.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때 받는 스트레스는 어른보다 더 쉽게 여러 신체적 현상이나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단체생활증후군의 여러 유형과 이에 대한 대처법 대구 수성 함소아한의원 이석광 원장과 김세영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보았다.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

단체생활시 가장 많이 걸리는 병은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다. 호흡기를 강화해주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이 좋다.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아이라면 낮 시간을 이용하여 야외에서 걷기연습을 시키고, 조금 큰 아이는 자전거 타기나 공놀이 등으로 약간 숨이 찰 정도로 뛰어놀게 하는 것이 좋다.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해야하며 미세먼지를 최소화한다. 감기기운이 있으면 해열제, 항생제를 먹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물을 자주 마시게 하며 유자차, 오미자차, 생강차등을 주면 도움이 된다.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

아이들은 단체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준다. 특히 심장 기운이 약한 아이는 낯가림이 심해 다른 아이보다 적응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그런 아이는 엄마와 떨어지는 연습을 미리해보고, 입학하게 될 유치원 등을 방문해 아이가 친숙하게 받아들이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자기의사표현을 또박또박 할 수 있게 격려하고 도와주어야한다.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 아이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 주된 원인은 밤새 깊은 잠을 못 잤기 때문이다. 심장에 열이 많으면 밤이 되어도 기운이 순환되지 않아 깊은 잠을 자기 어렵다. 이런 아이의 특징은 머리와 등에서 땀을 많이 흘리고 한밤중에 깨어 운다. 이불을 차버리고, 서늘한 곳을 찾아 창가나 맨바닥에서 자려고 하기도 한다. 

심장에 열이 많은 아이는 식습관과 관련이 높다. 단 음식과 인스턴트식품은 피하고, 과일과 채소, 단백질과 나물 위주의 식단이 좋으며, 지나친 간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밥을 잘 안 먹는 아이

소화력이 약한 아이는 배가 자주 아프다고 한다. 아침식사는 비위를 튼튼히 하는 기본이므로 아침을 꼭 먹이자. 밥을 먹일 때는 음식을 꼭꼭 씹어 침이 나오도록 유도해 소화기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아 소화기관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한다. 

소화기를 약하게 하는 단 음식, 찬 음식, 밀가루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은 피하고, 취침 2~3시간 전에는 먹지 말고 위장의 휴식을 유도하자. 대추와 구기자는 위와 장을 튼튼하므로 달여서 차로 마시게 하면 좋다. 맛이 달아 아이들도 잘 먹는다. 



알레르기 체질인 아이

봄은 알레르기 체질의 아이에게는 조심스러운 계절이다. 적절한 실내온도(20~24℃)와 습도(50~60%) 유지와, 환기가 중요하다. 외출 시에는 되도록 긴 소매를 입혀 꽃가루, 황사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닿지 않도록 하며, 외출하고 돌아오면 손을 반드시 씻자. 또 피부 보습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따뜻한 국물이나 과일 등 수분을 충분히 먹이고 따뜻한 물로 목욕시키며 비누 사용을 줄인다. 아토피 증상이 있는 아이에게는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 같은 음식을 먹이지 말고 신선한 봄나물, 살코기, 두부등 양질의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네이버에서 ''함소아 수성''을 검색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도움말 대구 수성 함소아한의원 이석광 원장과 김세영 원장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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