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모현에 있는 마가미술관에서 오는 5월 8일부터 6월 13일까지 천년의 시간_신라의 숨결 경주남산展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울산대학교 디자인대학 김세원 교수가 경주 남산의 주요 유적지인 용장골, 부처골, 봉화골, 탑골, 미륵골, 약수골 등을 직접 탐방하여 사진으로 기록한 작품 전시회이다. 경주 남산은 신라 선조들의 삶과 염원이 투영되어 있는 문화유적이 공존하는 곳이다. 약 35개의 골짜기를 다라 형성된 수많은 불상과 탑, 절터 등이 현존하는 곳으로 하나의 거대한 노천박물관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자연과 합일된 경주 남산의 문화유적을 통해 한국인의 예술관과 미의식의 원형을 발견할 수 있는 생생한 기록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경주 남산의 면면을 체험할 수 없는 우리지역 관람객들에게 경주남산의 다양한 이미지들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미술관을 찾는 학생들도 전시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지식과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전시일정 5월 8일~6월 13일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마가미술관 제1,2 전시실
입장료 성인 3천원, 어린이 1천5백 원
문의 031-334-0365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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