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을 요하는 뇌혈관, 심장질환, 중증외상 환자는 부산지역 4개 대학병원에서 24시간 전문적인 치료와 수술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다.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부산대, 동아대, 인제대, 고신대 병원을 중증질환별 특성화센터로 지정, 전문의 당직비용 등 센터 운영비를 지원한다. 응급뇌혈관, 응급심장질환, 중증외상 등 3대 핵심 중증 응급환자에게 24시간 전문적인 진료와 수술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 분초를 다투는 응급환자임에도 응급실에 전문의가 없어 발만 구르던 의료체계에서 벗어나 지역내 환자의 사망률을 줄이는데 힘을 더하는 것이다.
부산의 4개 대학병원은 2008년 10월부터 ''특성화 후보센터''에 올라 1년간 관련 운영비를 지원받으며 치료체계 평가를 거쳐 이번에 정식 특성화센터로 지정 받았다. 특성화센터는 일단 2012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부산지역 대학병원 특성화센터는 부산대병원-응급뇌혈관·응급심장질환·중증외상, 동아대병원-응급뇌혈관·응급심장질환, 인제대백병원-응급심장질환·중증외상, 고신대복음병원-응급뇌혈관·중증외상센터 등 4개 대학병원 9개 센터다. 전국적으로는 47개 의료기관 79개 센터.
※문의 : 보건위생과(888-28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