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강화, 김포에 이어 충북 충주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예비비 10억여원을 확보해 충주 유입로선 위주로 5개의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는 등 국가 비상사태에 준하는 긴급 방역활동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백암지역 안성·이천시 경계에 4개소, 원삼지역 안성시 경계에 1개소 등 총5개의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회원, 축산인 등이 24시간 합동 감시체제를 구축하고 진출입 차량 통제와 소독, 사료와 가축운반 차량 통제, 생석회 살포와 부직포 설치 등 철동 방역 활동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축산농가들도 위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구제역 의심 가축 발생시 1588-4060 또는 시 농축산과(031-324-3686)로 긴급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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