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지난달부터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숲속 여행''을 주제로 ''숲속 생태체험 2010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무의 종류와 이름, 특징 등을 산에서 직접 숲 해설사들이 알려주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유치원생,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백양산 생태나무 학습장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차례씩 열리며 참가 희망자는 프로그램 운영 3일 전까지 부산진구 지역경제과 산림공원계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숲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탐방코스를 걸으며 자연생태 등 현장체험을 하면서 나무와 관련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숲 해설''과 ''교과과정 현장학습'', ''일반체험 프로그램'' 등 3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열린다. 찾아가는 숲 해설은 유치원생과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첫째·셋째 화·목요일, 교과과정 현장학습은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둘째·넷째 수·금요일, 일반체험 프로그램은 가족단위나 개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토요일에 각각 운영한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나무에 관한 해설뿐만 아니라 계절별로 새싹과 낙엽 등을 관찰하고 식물의 특징, 식물의 번식, 곤충 등에 관해 배울 수 있어 자라나는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가치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부산진구 지역경제과(605-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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