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 만화규장각은 5월1일부터 7월4일까지 약 두 달 간 3층 기획전시실에서 ‘못 말리는 말썽천재 ’꾸러기‘ 윤준환 기증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08년 윤 작가의 작품인 ‘꾸러기’와 ‘쭈구리’, ‘물대포’ 원고 약 6000여 점을 기증한 작가의 뜻을 존중하고 기증문화를 확산의 의미를 담고 있다. 기증 받은 원고는 19698년부터 현재 일요신문에 연재 중인 원고들의 원본으로 연도별, 제목별로 구분해서 전시된다.
윤 작가는 “치밀하게 스토리를 짜고 콘티를 그리지 않고, 애드립하는 것처럼 만든 작품”이라며, “첫 페이지를 그리며 마지막 페이지를 그리지 않는다. 매순간 캐릭터가 되어서 내용을 구상해 나가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엄 만화규장각은 오는 5월5일 어린이날 뮤지엄 만화규장각 1층 로비에서는 윤 작가의 사인회가 개최된다. 이 날 행사에는 임웅순, 오원석, 김우영, 조항리 등 명랑만화작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의 032-310-30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