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를 통해 지난 25일 대전봉우중학교(교장 이종호)와 세네갈의 ‘튜바 엔디어레메1 초등학교’가 지원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튜바 엔디어레메 1 초등학교’는 세네갈에서 가장 건조하고 더운 지역에 위치해 있는 학교다. 전교생이 1천250명이다. 놀이기구는 고사하고 수도시설이 1개 밖에 없고 화장실도 2개 뿐인 열악한 환경이다. 또한 도서실도 없어 책을 읽을 만한 변변한 공간조차 없다. 대전 봉우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튜바 엔디어레메 1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이종호 대전 봉우중학교 교장은 “작년 연말 TV를 통해 세네갈의 교육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져서 도움이 필요한 세네갈의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튜바 엔디레메 1 초등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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