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 종합병원 심혈관센터

심혈관질환자, 빠른 치료의 희망으로

지역내일 2010-04-23 (수정 2010-04-23 오전 10:07:38)


     온종합병원 심혈관촬영기

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로 꼽히는 심혈관질환은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질환이다.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인구의 증가로 심장질환자의 수는 계속 급증하는 추세다. 이러한 심혈관질환은 무엇보다 빠른 치료만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알려져 있다.
심혈관질환자들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는 최근 부산지역 3개 대학병원을 응급심장질환 특성화 센터로 지정하였지만 부산, 경남권에서 발생하는 응급심장질환자의 치료를 하기에는 여전히 전문인력과 시설이 부족한 편이다.


이러한 때 심혈관질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의 빛을 줄 소식이 있다. 오는 3월 부산 서면에 문을 연 온 종합병원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심혈관질환자들의 빠른 치료를 위해 심혈관센터를 4월 22일 개소한 것.
온 종합병원 심혈관센터는 부산도시철도 부암역과 바로 연결되면서 부산 교통 중심지인 서면에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온 종합병원 심혈관센터는 관상동맥조영술 10,000례, 관상동맥중재술 4,000례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오일환(심장내과)센터장과오랜 경력의 심혈관 전문의료인력으로 구성된 심혈관센터팀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일본 내심혈관센터 장비 시장점유율 70%에 이르는 도시바사의 최신 심장혈관촬영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뛰어난 영상을 구현함은 물론 24시간 심혈관 시술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미국 volcano사의 심장혈관초음파와 심장초음파, 운동부하심장검사기, 24시간 생활심전도검사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온 종합병원 심혈관센터는 환자의 편의와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최첨단의 심혈관센터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온 종합병원 심혈관센터 오일환 센터장

대부분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위치하거나 대기시간이 길기 때문에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껴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온 종합병원 심혈관센터와 같이 가까운 곳에서 빠른 치료가 가능한 전문 인력과 장비를 보유한 심혈관 전문병원과 심혈관센터가 더 많이 필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 종합병원 심혈관센터 오일환 센터장은 “심혈관질환은 무엇보다 빠른 검사와 치료만이 소중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길”이라며 “국내 최초로 온 종합병원에 도입된 일본 도시바사의 심장혈관촬영장비 INFX 8000V 등과 최신 장비 및 시설로 그동안 오히려 부산 도심지역에서 빠른 치료를 받지 못했던 응급심장질환자들의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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