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의 꿈, 충북 제천에서 영글어간다”

국제한방엑스포 9월 16일부터 한달간 열려

지역내일 2010-03-29


“한의학의 미래 제시하고 우수성 알릴 계획”



“인류가 꿈꾸는 무병장수의 꿈, 충북 제천에서 열어갑니다.”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9월 16일부터 한 달 동안 열린다. 침·뜸·경혈·경락 등 조상들이 발전시켜 온 한의학의 우수성을 보고 듣고 느껴볼 수 있는 유일한 한의학 축제다. 주제는 ‘한방의 재발견’이며 충북도와 제천시가 함께 마련한다. 한의학 분야 최초 국제행사로, 2010년 대충청방문의 해의 충북 지역 대표 축제로도 선정됐다.



◆한방의 모든 것 한 자리에 = 이번 행사의 주요 전시관은 미래한방관, 한방생명과학관, 약초탐구관, 전통 한의원·명의관, 한방체험관 5개다.

미래한방관은 우리 한방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의 방안을 소개하고 미래 한방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곳이다. 한방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방생명과학관은 이번 행사의 주 전시관으로 한의학의 역사와 과학적 원리, 기본 철학, 제천 약초의 우수성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약초탐구관에서는 약초의 기원과 생명의 기운, 약초의 종류와 효능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다. 동의보감에 등록된 267종의 약재가 모두 전시되고 약초에 관한 설화와 이야기가 연출되며 세계 희귀 약재도 선보인다.

한의학에 큰 발자취를 남긴 역사인물에 대해 공부하고, 전국의 이름난 명의도 만날 수 있는 곳이 ‘전통 한의학·명의관’이다. 제천은 동의보감 저술에 참여한 어의 이공기 선생과 동의보감의 서문을 쓴 이정구 선생 등이 태어나 자란 곳이다. 음식과 미용 한약 치료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환방체험관은 참가자들의 가장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화면에 나오는 질문에 예, 아니오로 대답만 하면 자신의 체질은 물론 몸에 맞는 음식·운동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사상체질 자가진단’이 대표적이다. 한방체조나 수지침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과 재미있게 놀면서 한의학을 접할 수 있도록 작은 서랍으로 가득 찬 한약방을 본떠 만든 놀이터도 구경꺼리다. 사람의 장을 형상화한 미로공원, 꽃이 피는 11가지의 약초와 50여종의 화려한 꽃이 심어져 있는 약초화원도 볼만하다.

김재갑 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은 “한의학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관람객들이 한의학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방 특화도시 꿈꾸는 제천 = 제천은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 중 한 곳이었으며, 예부터 한약재 생산지이자 집산지로 유명했다. 태백산맥 일대에서 생산·채취된 60여종의 약재가 주로 유통된다. 지금도 당귀 유통량의 80%가 이곳에서 거래될 정도다.

제천은 이를 기반으로 한방 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꾀하고 있다. 이미 세명대 한의과대학과 한방병원, 한의학연구소, 전통의약산업센터, 약초가공시설, 한의약관련 업체 등 전국 최고의 한방 관련 기관과 업체들이 밀집해 있다.

또한 제천은 한방산업을 기반으로 한 치료·휴양 도시로의 조건도 아주 뛰어나다. 우선 수도권에서 가깝다.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서 1시간대 거리다. 이미 두 곳의 명의촌에는 마련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명의촌은 산 속에 한의원을 차려놓고 치료와 휴양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한 곳이다. 소백산 태백산과 각종 관광자원 역시 한방을 이용한 치료·휴양 도시로 가는 데 든든한 지원 요소다.

이런 이유로 이번 엑스포는 제천시로서는 매우 중요한 행사다. 도시 전체의 먹고사는 문제, 미래 발전 전망 등을 모두 품고 있어서다.

엄태영 제천시장이 3선 도전을 포기하면서까지 이 행사 준비에 매달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엄 시장은 “한방 관련 전국 14개 특구 중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를 발판으로 한방 관련 산업이 집적화된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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