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주마 생산기술 아카데미’ 부산·경남지역 교육생 모집
한국마사회 제주목장(목장장 이수길)은 ''경주마 생산기술 아카데미'' 기술인력 양성과정 부산·경남지역 교육생을 모집한다.
국산 경주마 생산 및 육성을 위해 지난해 제주경마목장 내에 설립된 경주마 생산기술아카데미는 말산업 육성 및 기술인력 양성기관으로 우수 인력 양성 통해 국내 말 산업의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이번 모집인원은 10명이며, 응시자격은 17세부터 27세의 남녀로 고졸 이상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 소지자로, 신장 150cm 이상, 체중 70kg 이하 및 좌우 교정시력 1.0이상, 난청 또는 색맹이 아닌 자가 응시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23일까지이며, 접수는 KRA 제주목장 홈페이지(http://krafarm.kra.co.kr)에서 전산 입력하고 부가서류는 별도로 우편 제출하여야 한다.
서류접수, 체력검사와 인적성검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 발표는 28일 개별 메일로 통보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마술학, 마학 및 목장관리, 일반학, 농가실습 및 특별활동의 5개 분야를 1년간 교육받는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교육비와 숙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교육기간 중에는 매월 소정의 장학금과 레저활동, 현장견학과 해외 연수기회를 제공한다. 매 기수별 10명씩 약 1년간 기숙형 집중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다양한 분야의 마필관련 교육을 실시하되, 기승조교 교육은 현장 적응이 가능한 수준까지 시행된다.
경마산업의 본질은 경주마를 생산 육성해 경주에 투입시키고 다시 생산으로 환류시키면서 보다 질 좋은 경주마를 확보하는 것이다. 마사회는 국내산마의 생산자원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우수 씨수말을 도입하고 있으며 매년 국산경주마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나준일 제주목장 육성지원팀 대리는 “ 국내 몇몇 단체에서 일반 승마나 경마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지만 교배를 통해 어린 말들을 생산하고 육성해 훈련시키는 전문적인 교육을 하는 곳은 국내에서 유일하다.”며“현장에서는 이 분야의 전문인력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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