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선운사'' 기차여행을 오는 24일 마련한다.
열차는 해운대역에서 오전 5시52분, 구포역에서 오전 6시32분 출발해 고창 청보리밭 축제장(오후 12시30분)에 도착한다.
청보리밭 축제에서는 보리 개떡 만들기와 샛길 걷기, 보리피리 불기, 시골길 자전거·꽃마차 타기 등 옛 추억과 애틋한 향수를 떠올리는 각종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국악공연, 보리밭에서 펼치는 통기타 공연과 시낭송, 어린이 국악뮤지컬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선운사 도립공원은 오후 3시20분에 도착한다. 문학, 역사, 설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안고 있는 천년고찰 선운사는 일주문부터 대웅전 뒤편으로 500여년 이상 된 동백나무 3천여 그루가 꽃망울을 터뜨려 봄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을 듯.
요금 해운대역 출발 어른 5만9천500원(어린이 4만9천500원), 구포역 출발 어른 5만7천500원(어린이 4만8천원).(440-2492·7)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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