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달 4월, “얘들아~ 과학나들이 가자!”
직접 실험해보는 다양한 과학체험 행사 풍성
미리보는 부산과학축전 요모조모 4월 16일~18일, 벡스코 전시장 및 야외광장서
과학의 달 4월을 맞아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과학문화행사가 전국에서 열린다.
부산시도 ‘저탄소 녹색성장! 부산이 앞서 갑니다’를 모토로 ‘제9회 부산과학축전’을 오는 4월16일(금)~18일(일)까지 벡스코 전시장 및 야외광장에서 진행한다.
신나는 체험관, 녹색기술관 등의 6개 주제관, 과학드라마 공연, 소방안전체험 등 부대행사 등이 펼쳐지며,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동기부여와 미래과학자 양성의 계기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4월 16일(금)은 주제별 전시관 중 ‘다박사의 짱! 과학관’만 운영해 장애인, 아동센터 등 소외계층의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본 관람은 4.17(토)~18(일) 이틀간 이뤄진다. 전 시설은 무료로 참여 이용 가능하다.
6개의 주제관 중 ‘푸릇푸릇 녹색기술관’은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의 근간을 이루는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기후변화 대응기술 등 친환경 기술 소개 및 체험할 수 있다.
‘다박사와 함께하는 짱! 과학관’은 동남권 국립부산과학관 건립 확정을 자축하기 위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낮에 만나는 별자리 체험(스테라리움), 연기대포, 천체망원경 체험도 할 수 있다.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신비한 과학 관련 실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나는 체험관’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과학탐구 체험을 할 수 있다. 부산지역 초 중 고 30개 과학동아리들이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fun & FUN 과학관’은 부산지역 과학관발전협의회(부산과학기술협의회, 부산과학교육원, 금련산청소년수련원, 부산어린이회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수산과학관, LG사이언스홀 부산)에서 부산 소재 과학관들의 인기 프로그램 및 소장물을 전시·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자연사부터 첨단기술까지 다양한 분야를 전시한다.
그 외에도 ‘첨단 기술관’, ‘바이오 플러스관’을 운영하며 동의대학교가 주최하는 생활과학글짓기 대회와 함께 LG사이언스홀 드라마팀의 과학드라마 공연, 3D영화 상영, 지진과 재난에 대비한 소방안전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부산과학교육원 천문대, ‘별 축제’ 행사
부산광역시과학교육원(원장 신수호)은 제 43회 과학의 달 행사로 4월 23일(금) 야간(18:30~22:00)에 ‘별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식전 행사, 천체관측, 천체탐구 체험교실, 야간 전시장 개장 등 네 가지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식전 행사로 천문 퀴즈, 화약 로켓 및 물 로켓 발사가 진행되며, 천체 관측으로 옥상에서 달, 봄철의 별자리 및 행성, 성단·성운 관측과 플라네타리움(천체투영실) 상영 등이 있다. 식전행사인 과학퀴즈와 로켓 발사는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다.
천체탐구 체험교실에서는 별자리판 제작, 천문소프트웨어 사용법이 전문 강사들의 지도에 따라 운영되며 광장에서는 천체망원경과 CCD 카메라를 이용하여 달 표면의 모습을 전문 강사의 해설과 함께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상설 전시장도 22시까지 연장 개장하며, 전시관 내 사이언스홀 관람이 있으며, 우주과학실, 기초과학실(Ⅰ, Ⅱ), 전기에너지실, 생명과학실, 화석·광물실, 해양전시실 등 각 전시물에 대한 관람 및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해마다 열리는 부산과학교육원의 별 축제는 가족단위로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과학교육원은 연산동에 위치한 부산국세청 바로 위, 장영실과학고 바로 밑에 위치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T. 750-1261)로 하면 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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