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문 시장 예비후보 여론조사, 단속시간 조정 64% 찬성
한나라당 이상문 거제시장 예비후보가 자신의 주차난 해소 공약 중 ▲주차대수 3,000면 규모 주차장 건립에 대한 찬반여부 ▲고현천변 6차로 복층화를 통한 주차장 건립 ▲재래시장 주변 등 주요도심지 주차단속 시간조정 등 3건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 주차대수 3,000면 규모 주차장 건립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고현천 변 6차선 1Km를 복층화 한 뒤 주차장을 만드는 안은 찬성 57%, 반대 20%, 잘 모름 23%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주차단속 시간 조정에 대해서도 찬성 63.6%, 반대 28.9%로 많은 시민들이 조정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주차장 필요성에 대한 시민욕구가 강했고, 고현천 변 복선화를 통한 주차장 건립에 대해서는 구 신현읍 지역 주민들이 상당수 찬성한 반면, 타 지역주민들은 다소 생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차량 소통과 주차불편에 대해서는 일률적인 주차 단속보다 시간대를 안배해 단속의 융통성을 발휘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주차단속 시간조정 반대의견이 29%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주차단속은 불편 하지만 단속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는 높은 시민 의식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정책여론조사에 대해 이상문 예비후보는 "선거전 양상이 과거와 크게 달라진 점을 감안하면 여론동향의 정확한 파악은 매우 중요하다"며 "출발선에서부터 정책선거를 표방한 만큼,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의견수렴 차원에서 홈페이지(http://www.sangmui.com)에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ARS에 의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실시됐으며, 표본은 구 신현읍지역과 연초옥포아주장승포능포마전동민 640명을 무작위 축출했다. 신뢰구간 95%에 표본오차 ±4.56%P라고 이 예비후보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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