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일등 만들기
3편: 주의집중이 부족 할 때 -- 이런 아이는 어떻게 할 까요.
요즈음 아이들의 모습에서 주의가 산만한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학습의 집중도는 낮고 게임, 만화, TV 등에는 집중도가 높다. 이런 아이들을 접할 때면 부모들은 당황하게 된다.
종민이는 중학교 1학년 남학생이다. 엄마는 상담자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린다. 중학교에 올라와 성적이 매우 떨어졌으며, 평소에 산만하고 동기와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다고 하였다. 종민이 엄마는 계속 말을 이었다. 초등학교 때는 80점 초반인데 중학교 성적은 평균 40점 후반이다. 특히 과학이나 수학을 매우 싫어해서 성적이 아주 낮다. 종민이는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친구와의 관계는 좋지 않다. 학교에는 지각을 많이 한다. 아침에 무기력하게 앉아 있는 종민이 모습을 보고 집에서는 한바탕 소란이 일어난다. 깨우기는 일찍 깨워 놓으면 화장실가기, 옷 입기, 책가방 챙기기, 밥 먹기 등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 그러다가 학교시작 시간이 거의 되어서 학교로 향한다. 1분, 2분 모자라는 지각생이다. 선생님이 매번 야단을 쳐도 행동이 수정되지 않는다. 학교에서 끝나서는 게임방에 자주 간다. 돈이 없는 날이면 집에 가서 엄마의 잔소리를 뒤로하고 게임에 몰두 한다. 학원시간도 매번 늦는다. 학원선생님들이 계속 전화가 온다. 그러나 종민이는 아는 척도 안하고 게임에만 몰두 한다. 엄마의 날카로운 소리를 들어야지 그제 서야 몸을 움직인다. 종민이의 일상적인 생각은 많이 부정적이다. 그리고 살아 있는 것을 무척이나 버겁게 생각 한다. 시험 때에는 책 한번 보지 않고 시험을 보러 간다. 시험에 대한 걱정은 아주 많이 하고 신경은 더 예민해져서 조그마한 말에도 예민하게 반응을 한다.
이런 종민이에게 동기를 불러 일으켜 학업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집중훈련을 사용 하였다.
종민이의 모습은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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