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와 공동으로 ‘장수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장수아카데미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 김철호 교수, 내분비내과 장학철 교수 등 12명의 의료진과 간호·영양 전문가들이 나와 노화와 장수 당뇨병 암 치매 노인우울증 노년기 식사와 영양관리 등을 강의한다. 이번 장수아카데미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일반 건강강좌와 달리 노인에게 꼭 필요한 의학정보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수강생의 건강을 검사하는 맞춤형 건강검진도 시행한다.
정진엽 병원장은 “고령화 사회를 사는 어르신들이 노화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보다는 노화의 과정을 새롭게 바라보고 당당하게 준비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장수 아카데미는 다음달 16일부터 6월 1일까지 12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분당서울대병원 지하 1층 제1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건강강좌와 건강검진을 함께 받으면 50만원, 건강강좌만 수강하면 15만원이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2일까지 분당서울대병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78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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