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정문 맞은 편 골목 50m 안쪽으로 위치해 있는 소산원이 60여 평의 공간으로 넓혀 확장 오픈했다.
소산원에 가면 목련, 인동(금은화), 구절초, 국화, 감잎차 등 주 필 대표가 직접 재배한 다양한 꽃들로 만든 향기로운 차들을 만날 수 있는 찻집으로 알려져 있다.
아늑한 분위기에서 차를 음미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차(茶)에 관한 한 해박한 지식으로 무장한 주인장의 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일부러 찾는 공간이기도 했다.
이번에 60여 평으로 확장하면서 소산원을 찾는 이들은 은은한 향과 깊이 있는 맛의 우리네 전통차를 마시면서 작가들의 다양한 공예작품(다기세트, 접시 등 공예품 구입도 가능)도 접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작가에게는 전시할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소산원에서는 주필 대표가 청정지역에서 야생방식으로 재배한 농약 걱정 없는 야생화를 비롯한 꽃들을 직접 가꾸고 채취해서 만든 꽃차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그동안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제대로 진행할 수 없었던 다례(茶禮)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다례프로그램은 초급반(3개월), 중급반(3개월), 고급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차의 A~Z까지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문의 : 010-5400-462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