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13∼14일 ‘우리가족 소풍가는 길 1박2일 캠프’ 행사를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었다. 이번 캠프는 이혼으로 인해 자칫 방임될 수 있는 자녀에게 부모로서의 책임을 강조하고 양육자와 비양육자 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2가정(34명)이 참석, 1박2일 동안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친밀감을 향상시켰다. 행사 첫날에는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놀이동산 이용 및 레크레이션, 가족 풍경화 그리기, 편지쓰기 등을 했고, 둘째 날은 세족식과 우리가족 규칙 정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이모(36세) 씨는 “자신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아이들에 대해 엄마로서의 역할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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