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도서관(관장 최영미)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제42회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했다.
남구도서관은 지난달 25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한국도서관협회 정기총회에서 지역 독서문화 발전과 도서관 문화진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도서관상(기관·단체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도서관상은 공공도서관 및 대학도서관 등 전국 1천667곳 도서관 가운데 선정한다.
1997년 문을 연 남구도서관은 남구지역 유일의 공공도서관으로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확산 및 평생교육 확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현재 13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독서토론회와 소외계층 독서지원, 학교 도서관 지원, 문화강좌 등을 펼치고 있다.
최영미 남구도서관장은 "한국도서관상 수상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정보제공 및 독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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