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작가의 치열한 창작열기가 느껴지는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재료와 다양한 시선으로 작품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5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금속이라는 차갑고 날카로운 소재를 그림 그리듯 자유롭게 표현하는 김병진 작가, 컬러 테이프라는 의외의 소재를 그림보다 더 섬세한 표현력으로 작품으로 만들어 내는 김형관 작가, 도자기라는 입체감 있는 작품을 평면화 시켜 흙을 이용한 드로잉을 선보이는 신동원 작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세계의 이우림 작가, 자연은 바라만 보는 것만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또한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는 역발상적인 생각을 화려한 색채와 현란한 터치로 표현하는 정일영작가, 이 다섯 주인공의 작품들이 우리를 기다린다. 특히 이우림 작가의 ‘숲속에서’는 전작에 비해 더 섬세해진 작업을 엿 볼 수 있어 더욱 기대가 된다.
3월의 봄기운이 한창인 요즘 이번 전시를 통해 발상의 전환과 신선함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자.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일시 3월11일~4월4일
장소 N 갤러리 1,2 전시장
문의 070-7430-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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