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윽한 커피 향을 즐기며 아름다운 음악 선율에 지그시 눈을 감고 기대어 오전을 나만의 황금시간으로 만들 수 있는 ‘마티네 콘서트’가 2010년 첫 공연을 가진다. 이른 아침부터 분주했던 하루의 시작에 잠시 쉼표를 찍고 더욱 활기찬 일상을 위해 잠시 충전할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해 온 ‘마티네 콘서트’. 오전 11시에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공연으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지인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대화를 즐길 수 있도록 커피와 샌드위치까지 제공해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해 그동안 주부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2월부터 12월까지 매 달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마티네의 즐거움은 시작된다. 올해 마티네 콘서트는 스페인-오스트리아-이탈리아-독일-프랑스-미국 등 다양한 나라에 얽힌 클래식 감상과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어진 무대를 선보인다. 첫 공연인 2월 마티네 콘서트는 18일 오전 11시.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바리톤 김동규가 함께 정렬의 나라 스페인으로 떠난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일시 2월 18일 오전 11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2만 4천원
문의 031-78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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