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어린이집 원아들
지난 18일 용인시 행정타운 시청사 내 직장보육시설 상록어린이집(원장 강경민)의 7세반 원아들이 용인시 주민생활과를 방문해 성금 2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7세반의 20여명 어린이들이 지난해 매월 새 책을 살 때 일부 할인받은 금액을 차곡차곡 모아 마련한 것으로 어린이 회의에서 모금액을 용인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참여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져 시에 기탁하게 됐다.
상록어린이집은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생활화하도록 도서구입비 등의 일부를 용인시 사랑의 열차이어달리기, 사랑의 열매, 월드 비전 등에 조금씩 나누어서 기부하는 나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풍덕천2동 4천여만 원 성금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주민센터에 이웃돕기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 현재까지 풍덕천2동주민센터에 모인 성금이 모두 4천만 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 이상이 증가한 모금액을 기록했다.
성금 기탁자는 주민을 비롯해 풍덕천2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회, 체육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6개 단체와 종교단체 등이며 성금의 50%에 해당되는 2000여만 원이 장학금으로 기탁되는 등 관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성금이 답지해 청소년들에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있다.
수지신협(이사장 이원구)과 수지회(회장 이기찬)는 이달 11일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해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정평장학회(회장 박찬욱)가 어려운 학생 5명에게 각각 100만원 씩 모두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