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YMCA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가 오는 2월22일부터 26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복사골 문화센터 1층 홀(원미구 지역 학교)과 오정구청 지하1층 오정녹색가게(오정구 지역 학교), 소사구청 5층 대회의실 및 홀(소사구 지역학교)에서 각각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 해 8300여점의 접수로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10년 부천 YMCA녹색가게 교복 재사용 캠페인과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는 올해부터 복사골문화센터 등 3곳에서 열려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나눔장터에서는 교복을 기증받으며 팔아주고 있다. 위탁수수료 10%를 제외한 판매금액의 90%는 돌려준다. 위탁판매 수수료는 저소득층 교복 지원과 녹색가게 환경운동 기금으로 쓰인다. 판매 물품 및 가격은 교복재킷 1만원, 코트 1만5000원, 바지, 치마 조끼 각 4000원, 동복, 하복 셔츠 각 3000, 참고서, 문제집, 체육복 상하의 각 1000원, 넥타이와 리본 각 500원이다. 부천YMCA 권영은씨는 “이번 행사는 버려질 수 있었던 교복을 물려주고 구입하면서 선, 후배가 교복물려입기 운동의 생생한 가치를 경험하는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할 교복은 깨끗이 세탁해서 옷걸이에 걸어서 가져가야 한다. 판매 금액을 입금했을 때는 통장의 계좌번호, 은행명, 통장주명을 적어가야 확인할 수 있다. 이 행사는 부천YMCA 녹색가게와 부천교육청이 주관하고 부천문화재단과 부천시여성회관, 소사구청,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한다.
문의 부천YMCA 녹색가게 032-325-3100,
오정녹색가게 671-6822,
원미녹색가게 613-6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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