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토스잉글리시 둔촌캠퍼스 김정태 부원장에게 미미킹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다.
“미믹킹(mimicking)은 영화를 보면서 극중 인물의 감정과 억양, 리듬, 표정 등을 그대로 흉내내는 것을 말합니다. 아기들이 말을 배울 때 뜻을 몰라도 엄마의 말을 듣고 따라하는 것처럼 영어를 배우는 초기에는 뜻을 알지 못해도 많이 듣고 따라 해야 원어민과 같은 발음, 같은 억양, 같은 속도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아이들이 단어의 뜻이나 내용에 대해 궁금해 해도 쉽게 알려주지 않는데 쉽게 알아낸 것은 오래 기억하지도 못할뿐더러 아이들의 상상력을 막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토스잉글리시 학습시스템의 큰 특징 중 하나가 별도의 레벨이 없다는 것. 입학과 함께 수업이 시작되어 큰 탈이 없는 한 정해진 과정을 밟아 가면 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바로 이 레벨이 없다는 것 때문에 ‘아이들마다 실력이 제각각인데 이를 무시하고 수업을 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는 학부모도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김부원장은 “토스에서 레벨을 따로 두지 않는 것은 영어를 보다 유창하게 말하고 표현하는 아이라 해도 배경지식이나 내용에 대한 이해가 자신의 나이와 학년을 넘어서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회화수준이 높지 못해도 열심히 연습하고 흉내만 낸다면 칭찬받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 미믹킹이나 롤플레이입니다. 따라서 레벨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셔도 된다.”고 전했다.
토스잉글리시의 초등과정은 Prep 과정(3개월)을 거쳐 Regular과정, Post과정으로 이어지며 중등과정은 Basic(3개월), Advanced, Post과정으로 이어진다. 전체 기간은 초등이 3년3개월, 중등은 2년3개월이다.
도움말 토스잉글리시 둔촌캠퍼스 김정태 부원장
유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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