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스페셜 리스트라 불리는 아일랜드 출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존 오코너의 피아노 리사이클이 2월 24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존 오코너는 고전파와 초기 낭만파 음악의 탁월한 해석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릴 만큼 독특한 사운드로 극찬이 이어지기도 했다. 평론가들은 그를 ‘마치 베토벤 자신이 최선을 다해 연주한 것 같다’‘향후 10년간 그의 베토벤 음악에 대해 다른 대안을 없을 것이다’라고 평했다.
2002년부터 미국, 중국, 호주, 이스라엘 등의 여러 도시에서 현재까지 활발한 세계 순회 연주회를 해오고 있으며, 최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 협주곡 전곡 녹음 CD를 2009년에 발매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존 필드의 ‘세 개의 야상곡’, 칼 체르니의 ‘로드에 의한 테마 변주곡 회상’, 루드비히 반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1번 A♭장조 Op.110’를 연주할 예정이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일시 2월 24일 오후 7시 30분
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문의 031-230-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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