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 여성 타악 퍼포먼스 그룹 ‘드럼캣(Drum Cat)’이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 금요예술마당을 찾아온다. 드럼캣은 2009년 9월 서울 명보아트홀에서 오픈런을 시작하여 2010년에도 그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드러머는 남성’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여성들로만 타악 그룹이 구성돼 주목을 끌었다. 이들은 여성의 섬세함에 남성적인 파워풀한 타악 연주를 접목하여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려왔다.
국내 공연 팀으로는 최초로 ‘2008 에든버러 페스티벌 헤럴드 에인절 어워드’ ‘2008 스코틀랜드 카발케이드 베스트 유닛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2009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대상’의 공연기획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드럼캣 콘서트’는 섹시(Sexy), 스피드(Speed), 퍼니(Funny), 파워풀(Powerful), 와일드(Wild) 다섯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기존 다른 타악 퍼포먼스 그룹들이 연극적이고 코믹적인 요소를 강조했다면 ‘드럼캣’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드럼연주와 결합시켜 소개한다. 현재 인기리에 진행 중인 공연을 지역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지역민들에게 달콤한 기회. 2월 16일부터 용인시청홈페이지에서 무료접수를 받으니 서두르시길.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일시 2월 19일 오후 7시 30분
장소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 문화예술원 3층 공연장
입장료 인터넷접수 무료 (2월 16일부터 예약)
관람연령 4세 이상
문의 031-324-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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