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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글

지역내일 2010-02-05 (수정 2010-02-05 오전 9:51:36)

<어린이글>




(일기)
제목: 내 동생




나에게는 무려 8살이나 차이나는 동생이 있다. 그런데 하나뿐인 내 동생은 날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이제 막 말문이 트여 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언니가 좋아?”라고 물으면 언니도 엄마도 아닌 언제나 아빠다. 도대체 왜 아빠가 좋은 걸까?
아빤 시끄럽게 울거나 때를 쓰면 이마빡을 때리는데···
난 어떻게 하면 내 동생에게 첫 번째가 될 수 있을까?
“재미있게 놀아줄까? 맛있는 것을 많이 줄까?”
하지만 내가 첫 번째가 아니어도 난 내 동생이 세상에서 가장 좋다.




광남초 3학년 김민재





(편지)




할아버지께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 예지예요.
할아버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셔야 돼요. 그 동안 저를 사랑하고 아껴주셔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또 우리가 갈 때마다 고기도 사주시고 해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할아버지께서 고기를 사주셔서 키가 부쩍 자랐어요. 할아버지가 고기를 안 사주셨더라면 키가 조금도 안 자랐을 거예요. 다음에도 고기 사주셔야 돼요~
그리고 생신 축하드려요. 사랑해요~~
예지올림




반안초 2학년 김예지




 




 




<경품당첨을 축하합니다!>
김민재(수영구 남천 삼익비치)
김예지(동래구 안락동)
이미연(해운대구 좌동)
이지은(해운대구 우동 마리나)
한영숙(동래구 사직동)
나지연(남구 용호동)
김은주(해운대구 좌동)
서재영(수영구 광안동)
박숙자(연제구 연산동)
강희영(남구 대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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