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을 연상시키는 대형 화폭을 가득 채운 확대된 얼굴을 극사실 기법으로 그려운 서양화가 강형구 초대전이 서면 롯데화랑과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롯데화랑은 2월9일,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2월26일까지 전시한다.
롯데화랑과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롯데화랑에서는 머리카락 한 올 한 올, 땀구멍 하나까지 치밀하게 표현한 대형 얼굴그림을,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국내외 유명인사 100여명의 캐리커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광기 어린 표정의 천재 미술가 달리, 고흐, 링컨, 케네디 등 내면의 다양한 표정을 드러낸 대형 인물화, 과감한 과장과 왜곡을 통해 인물의 내면심리를 포착한 캐리커처 작품이 인물의 실재감과 특성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T.810-2328)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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