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한우람(한우), 성산한방포크(돼지), 용인백옥꿀(양봉) 등 3개 축산 브랜드 육성사업에 24억원을 지원한다.
‘한우람’은 용인 수원 여주 축협이 공동 생산하는 경기도 광역 브랜드 한우로 경기도 G마크를 인증받기도 했다. 시는 ‘한우람’ 브랜드 육성을 위해 TMF 사료공장 시설을 확충하고, 한우 반추위 활성생균제 28톤을 지원한다.
‘성산한방포크’는 처인구 백암면 지역을 중심으로 22개 축산농가가 모여 만든 농업회사법인 (주)가은MPC가 생산하는 돼지고기다. 시는 성산한방포크 판매장 증축과 인공수정센터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고, 기능성한약재 단미사료 200톤, 우수 종돈 인공수정비, 돈육 진공수축포장재 90만매, 냉장수송차 1대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용인시 양봉연구회가 생산하는 용인백옥꿀 육성을 위해선 양봉연구회에 5000만원과 백옥꿀 소초광(벌집 기초판) 8000매를 지원한다.
용인시 이종산 축산담당은 “한-미, 한-EU FTA 등 축산물 수입개방과 사료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이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기반을 확보해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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