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침매함 터널공사로 진해만 일대에 대구 어획량이 줄어든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11일 거제시의회 옥진표 의원은 "최근 거제 어민들은 거가대교 침해함 투하공사에 따른 생태계 변화로 대구 어획량이 올해 갑자기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조속히 원인 파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지난달 중순부터 지난 5일까지 거제 외포어판장에서 경매된 대구 어획량은 3만5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 마리의 34%에 불과할 정도로 급격하게 줄었다.
앞서 도와 거제시는 1987년부터 진해만에서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벌인 결과 2003년 7만2000마리를 기점으로 해마다 10만 마리 이상 자원을 회복, 지난해는 33만7000여마리를 어획하는 등 6년 간 평균 25만 마리 이상을 어획했다.
옥 의원은 "어민들은 침매함 투하공사로 회귀성 어류의 가장 중요한 조건인 적정수온과 해양환경이 급격하게 변해 대구 자원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자원의 항구적 보전 차원에서라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옥 의원은 또 "만일 침매함 투하공사가 주된 원인이라면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먹이사슬 파괴로 산란된 대구가 성어가 돼 회귀할 4~5년 후면 산란장이 황폐화 가능성이 높다"며 "어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원 보장을 위한 거시적인 대책 마련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GK해상도로 시공사업단은 거가대교 8.2㎞ 구간 중 바닷속 3.7㎞를 해저터널로 연결하기 위해 길이 180m의 침해함 18개를 지난해 10월 제작을 완료, 올해 4월까지 최고 수심 48m 바다 밑에 침설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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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거제시의회 옥진표 의원은 "최근 거제 어민들은 거가대교 침해함 투하공사에 따른 생태계 변화로 대구 어획량이 올해 갑자기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조속히 원인 파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지난달 중순부터 지난 5일까지 거제 외포어판장에서 경매된 대구 어획량은 3만5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 마리의 34%에 불과할 정도로 급격하게 줄었다.
앞서 도와 거제시는 1987년부터 진해만에서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벌인 결과 2003년 7만2000마리를 기점으로 해마다 10만 마리 이상 자원을 회복, 지난해는 33만7000여마리를 어획하는 등 6년 간 평균 25만 마리 이상을 어획했다.
옥 의원은 "어민들은 침매함 투하공사로 회귀성 어류의 가장 중요한 조건인 적정수온과 해양환경이 급격하게 변해 대구 자원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자원의 항구적 보전 차원에서라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옥 의원은 또 "만일 침매함 투하공사가 주된 원인이라면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먹이사슬 파괴로 산란된 대구가 성어가 돼 회귀할 4~5년 후면 산란장이 황폐화 가능성이 높다"며 "어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원 보장을 위한 거시적인 대책 마련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GK해상도로 시공사업단은 거가대교 8.2㎞ 구간 중 바닷속 3.7㎞를 해저터널로 연결하기 위해 길이 180m의 침해함 18개를 지난해 10월 제작을 완료, 올해 4월까지 최고 수심 48m 바다 밑에 침설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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