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방학하면 엄마들의 제일 큰 고민은 역시 세끼 꼬박 챙겨주기이다. 게다가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하루 한 두 번 간식도 잊을 수 없다. 아이들마다 잘 먹는 음식, 안 먹는 음식, 편식성향도 있고 영양보충이 필요한 아이가 있는가하면 칼로리 낮은 간식을 챙겨주어야 하는 아이도 있다. 엄마들이 들려주는 내 아이에게 꼭 맞는 겨울철 영양 간식. 우리 동네 고수 엄마를 찾아 레시피를 들어본다.
수연이 엄마표 라자니아
파스타 종류는 만들기도 간편하고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파스타의 한 종류인 라자니아는 스파게티면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색다른 음식이 되어 구미를 당긴다. 고기를 안 먹으려 하는 초등학교 4학년 지우도 엄마의 라자니아 속 소스와 함께 담긴 고기는 마다하지 않는다. 급한 손님 초대에도 라자니아에 샐러드 하나면 그럴듯하게 폼 난다고 지우 엄마는 살짝 귀띔한다.
재료
라자냐 면 (넙적한 라자냐면은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다)
피자치즈 50g, 파슬리, 소금
쇠고기 50g, 양파 1/2개, 당근 20g, 셀러리 1줄기, 마늘 2쪽, 토마토 1개, 육수 1/2컵, 포도주 2큰술, 토마토케첩 1/3컵, 월계수잎, 오레가노, 식용유, 소금, 후추
1. 라자니아 익히기
냄비에 물을 붓고 식용유와 소금을 약간 넣어 끓으면 라자니아를 넣어 살짝 익힌 다음 건져낸다.
2. 미트 소스 만들기
쇠고기와 야채를 손질하여 잘게 다져서 기름에 달달 볶다가 육수, 포도주, 토마토케첩, 으깬 토마토를 넣고 서서히 끓이면서 향신료와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다. 홀토마토나 토마토퓨레를 사용해도 좋다.
3. 굽기
그릇에 미트 소스와 라자니아를 켜켜로 담고 맨 위에 피자치즈를 솔솔 뿌린 다음 다진 파슬리로 색을 내어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넣어 치즈가 녹을 정도로 굽는다.
통감자구이
육류만 좋아하는 중학생 현서. 현서 엄마는 몸을 알칼리로 만들어주는 감자구이를 현서의 간식으로 만들어준다. 알칼리성 식품인 감자를 즐기기 위해서인만큼, 통감자 구이에 흔히 사용되는 버터, 베이컨, 사우어 크림 등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브로콜리 다진 것과 슬라이스치즈만을 사용하여 만드는 것이 포인트. 특히 겨울 저장감자는 오븐에 구워야 제 맛이 난다. 감자대신 고구마를 사용해도 맛있다.
재료
감자 2개, 브로콜리 약간, 슬라이스치즈 2장, 쿠킹호일
1. 감자를 깨끗이 씻어 껍질째 15분 삶는다.
2. 올리브 오일을 감자에 잘 발라 쿠킹호일에 쌓아둔다.
3. 250도 예열된 오븐에 20분정도 굽는다.
4. 익은 감자에 십자 모양을 내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5. 뜨거울 때 칼집사이에 브로콜리 다진 것과 슬라이스 치즈를 얹는다.
이때, 사우어 크림, 베이컨, 야채 등은 취향대로 얹어먹을 수 있다.단, 오븐에 굽기 전에 감자에 칼집을 내어 얹고 싶은 것을 얹고 치즈까지 얹어 구워내도 좋다.
생크림떡볶이
야채라면 질색하고 우유한잔 먹이는 것도 힘이 드는 입 짧은 채원이. 그러나 말랑 말랑한 하얀 쌀떡을 최고의 간식으로 좋아한다. 채원이가 좋아하는 떡을 십분 활용하여 채원이 엄마는 야채와 유제품을 곁들여 먹인다. 부드러운 크림과 좋아하는 떡 덕분에 야채도 어느새 다 먹어치운다는 것. 눈사람 모양의 조랭이 떡을 사용하면 아이가 더 좋아한다.
재료
조랭이떡 1봉, 브로콜리 하나, 색색 파프리카 하나씩, 양송이 적당량, 생크림(제과용은 단맛이 나므로, 어울리지 않는다.)
1. 조랭이 떡은 물에 살짝 데쳐 놓는다.
2. 브로콜리, 양송이, 파프리카 등 생크림 소스에 어울릴만한 각종 야채를 다듬는다. 단 브로콜리는 미리 데쳐놓는다.
3. 올리브유를 조금 두른 프라이팬에 조랭이 떡과 야채를 살짝 볶은 후, 생크림 소스를 넣고 한번 버무린다.
김윤희 리포터 eune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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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이 엄마표 라자니아
파스타 종류는 만들기도 간편하고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파스타의 한 종류인 라자니아는 스파게티면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색다른 음식이 되어 구미를 당긴다. 고기를 안 먹으려 하는 초등학교 4학년 지우도 엄마의 라자니아 속 소스와 함께 담긴 고기는 마다하지 않는다. 급한 손님 초대에도 라자니아에 샐러드 하나면 그럴듯하게 폼 난다고 지우 엄마는 살짝 귀띔한다.
재료
라자냐 면 (넙적한 라자냐면은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다)
피자치즈 50g, 파슬리, 소금
쇠고기 50g, 양파 1/2개, 당근 20g, 셀러리 1줄기, 마늘 2쪽, 토마토 1개, 육수 1/2컵, 포도주 2큰술, 토마토케첩 1/3컵, 월계수잎, 오레가노, 식용유, 소금, 후추
1. 라자니아 익히기
냄비에 물을 붓고 식용유와 소금을 약간 넣어 끓으면 라자니아를 넣어 살짝 익힌 다음 건져낸다.
2. 미트 소스 만들기
쇠고기와 야채를 손질하여 잘게 다져서 기름에 달달 볶다가 육수, 포도주, 토마토케첩, 으깬 토마토를 넣고 서서히 끓이면서 향신료와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다. 홀토마토나 토마토퓨레를 사용해도 좋다.
3. 굽기
그릇에 미트 소스와 라자니아를 켜켜로 담고 맨 위에 피자치즈를 솔솔 뿌린 다음 다진 파슬리로 색을 내어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넣어 치즈가 녹을 정도로 굽는다.
통감자구이
육류만 좋아하는 중학생 현서. 현서 엄마는 몸을 알칼리로 만들어주는 감자구이를 현서의 간식으로 만들어준다. 알칼리성 식품인 감자를 즐기기 위해서인만큼, 통감자 구이에 흔히 사용되는 버터, 베이컨, 사우어 크림 등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브로콜리 다진 것과 슬라이스치즈만을 사용하여 만드는 것이 포인트. 특히 겨울 저장감자는 오븐에 구워야 제 맛이 난다. 감자대신 고구마를 사용해도 맛있다.
재료
감자 2개, 브로콜리 약간, 슬라이스치즈 2장, 쿠킹호일
1. 감자를 깨끗이 씻어 껍질째 15분 삶는다.
2. 올리브 오일을 감자에 잘 발라 쿠킹호일에 쌓아둔다.
3. 250도 예열된 오븐에 20분정도 굽는다.
4. 익은 감자에 십자 모양을 내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5. 뜨거울 때 칼집사이에 브로콜리 다진 것과 슬라이스 치즈를 얹는다.
이때, 사우어 크림, 베이컨, 야채 등은 취향대로 얹어먹을 수 있다.단, 오븐에 굽기 전에 감자에 칼집을 내어 얹고 싶은 것을 얹고 치즈까지 얹어 구워내도 좋다.
생크림떡볶이
야채라면 질색하고 우유한잔 먹이는 것도 힘이 드는 입 짧은 채원이. 그러나 말랑 말랑한 하얀 쌀떡을 최고의 간식으로 좋아한다. 채원이가 좋아하는 떡을 십분 활용하여 채원이 엄마는 야채와 유제품을 곁들여 먹인다. 부드러운 크림과 좋아하는 떡 덕분에 야채도 어느새 다 먹어치운다는 것. 눈사람 모양의 조랭이 떡을 사용하면 아이가 더 좋아한다.
재료
조랭이떡 1봉, 브로콜리 하나, 색색 파프리카 하나씩, 양송이 적당량, 생크림(제과용은 단맛이 나므로, 어울리지 않는다.)
1. 조랭이 떡은 물에 살짝 데쳐 놓는다.
2. 브로콜리, 양송이, 파프리카 등 생크림 소스에 어울릴만한 각종 야채를 다듬는다. 단 브로콜리는 미리 데쳐놓는다.
3. 올리브유를 조금 두른 프라이팬에 조랭이 떡과 야채를 살짝 볶은 후, 생크림 소스를 넣고 한번 버무린다.
김윤희 리포터 eune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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