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등산용품은 ‘맥킨리’ 에서

지역내일 2009-12-04
“겨울산행 때 나무마다 눈꽃이 피고, 그 눈꽃에 햇살이 반사되어 눈부셨던 풍경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던 지인의 말이 새록새록 생각나는 겨울입니다.
고개만 조금 돌리면 북한산을 볼 수 있는 호수공원 앞 M-CITY에 등산용품 전문점인 ‘맥킨리’가 새로 문을 열었어요. 유재경 대표를 만나 등산용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유럽 정통 아웃도어 ‘맥킨리’
북미 대륙 최고봉인 ‘맥킨리’ 산(Mt. Mckinley)은 해발 6194m이다. 알래스카산군 중앙의 데날리 내셔널 파크(Denali national park)에 위치해 있다. 맥킨리의 원래 이름이었던 ‘데날리’는 에스키모어로 ‘가장 높은 산’이라는 뜻이다. 이를 보여주듯 스위스 정통 아웃도어 ‘맥킨리’의 로고는 뾰족한 산모양이다.
“겨울산은 특히 위험요소가 많아요. 자칫 조난을 당했을 경우에 전문 등산복과 등산용품을 갖고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생명이 왔다갔다 할 수도 있지요. 또한 요즘 등산용품들은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도 강화되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고양시 장항동 호수공원 앞 아이스링크가 있는 M-CITY 건물 1층에서 맥킨리의 유재경 대표가 다양한 겨울 등산용품들을 보여준다.
최근 패션의 트랜드인 패팅점퍼가 다양한 색깔별로 나란히 걸려있다. “겨울이라 초경량 패딩점퍼가 가장 인기예요. 나일론 20데니어를 사용한 다운자켓으로 초발수기능, 소프트한 촉감과 우수한 착용감이 특징입니다. 특히 겨울철 산행은 물론 타운웨어로도 손색이 없는 캐주얼한 디자인입니다.” 빨간색 패딩점퍼를 골라 직접 입어보니 착용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고 편안했다. 따뜻함은 기본. 얇은 두께에 비해 보온력이 매우 뛰어나고, 수납크기도 작아 휴대가 편리한 점도 높은 점수를 줄 만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가격은 13만원대였다. 맥킨리는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하고 디자인도 타 브랜드에 결코 뒤지지 않지만,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는 유대표의 설명이다.
"등산 전문용품에는 투습, 방수, 음이온, 발열, 경량, 자외선차단, 신축, 오염방지, 발수, 방풍, 재귀반사, 항균방취, 드라이, 온도조절, 정전기방지, 보온 등 다양하고 꼭 필요한 기능들이 있어요. 이런 기능을 고루 갖춘 제품을 상시적으로 중저가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맥킨리 매장입니다“

오픈 이벤트로 50~70% 세일
겨울에는 등산인구가 대폭 줄어들지 않겠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유 대표는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활발한 산악회 활동으로 이미 고정인구가 확보되어 있다는 것.
“겨울 등산은 그야말로 ‘유비무환’의 정신이 가장 중요합니다. 등산화가 얼음이나 눈에 미끄러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겨울철에는 아이젠을 꼭 준비해야 하고, 체온 유지를 위한 기능성 속옷, 기능성 등산복, 목토시, 장갑, 모자, 양말, 스틱, 매트 등 필요한 게 많습니다.”
등산용 기능성 속옷은 발수와 보온의 효과가 뛰어나 면 소재의 속옷에 비해 땀 흡수와 착용감이 좋다고 한다. 목을 보호해주는 목토시도 체온유지에 많은 도움을 준다. 고도가 높은 산일 경우,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정도라고 하는데, 이 때 일반 장갑으로는 동상에 걸리기 십상이다. 그래서 등산용장갑은 필수다. 쿨맥스 원단과 기모처리, 귀다리 등 보온효과를 높인 모자들도 종류가 많다. 쿨맥스 소재의 양말은 땀을 배출해주어 동상 예방에 좋다. 방수기능이 있는 자켓과 배낭커버도 눈 오는 산에서는 필수아이템. 무릎보호대도 필요하고, 등산용 스틱은 길이조절도 되고 충격 완충장치가 되어 있는 제품이 좋다. 가능하면 균형을 위해 양 쪽 모두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한다.
맥킨리는 현재 파주점과 일산점이 있다. 곧 성저마을에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는 맥킨리 일산점 오픈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기능성 등산복을 1만~3만원의 초특가로 판매하고 있고, 다양한 등산용품을 60%까지 세일하고 있다. 한정된 수의 고기능성 2L/3L을 70%까지 세일한다. 2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4만5000원 상당의 고기능성 티셔츠를 증정한다. 또한 매장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행사기간은 12월15일까지이다.
문의 031-901-8990(일산점), 944-7667(파주점)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